OBD2 / OBD 스캐너 몬스터게이지 인텐시브x1 더뉴트랙스 설치 후기

요즘 자신의 애마를 애지중지 관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세차 용품은 물론이고 와이퍼, 에어컨 필터 같은
기본 소모품들은 DIY 셀프로 교체 많이들 하시는데요.
  
하지만 정기적으로 교체 관리해야 하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부동액, 타이어 등과 같은 부품 관리는 물론이고
주행기록, 연료 소모량, 유류 비용 등을
꼼꼼하게 차계부로 작성하는 분들은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물론 저 역시도 번거로워서 일일이 기록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OBD2 / OBD 스캐너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자동차 관리를 할 수 제품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몬스터게이지 인텐시브x1 OBD 스캐너 제품을
제 애마 쉐보레 더 뉴 트랙스 2017년형에 설치해봤어요~!!

온보드 진단기 OBD (On-Board Diagnostics)는
자동차에 탑재된 100여 개 이상의 센서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통해서
차량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장치인데요.

누구나 한 번쯤 자동차 수리 때문에 AS 센터에 가보신 분들은
정비사가 OBD 스캐너 진단기를 자동차에 꽂아서
현재 차량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걸 보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몬스터게이지 인텐시브x1 OBD2 스캐너는
카클라우드 / 몬스터게이지 두 가지 앱을 통해서
운전자에게 차량 고장진단, 주행기록 자동 동기화, 유류비 관리 외에도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분석해서
유류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팁도 배울 수 있어요~!

제 애마인 '더 뉴 트랙스 2017년형' 모델에
몬스터게이지 OBD2 스캐너를 설치해볼게요.

더 뉴 트랙스 2017년형의 OBD2 커넥터 위치는 
운전석 좌측 아래에 있는
엔진후드 열림 레버 바로 옆에 있어요.

OBD2 커넥터의 오각형 방향에 맞게
몬스터게이지 OBD2 스캐너를 그냥 꽂아주기만 하면 돼요.

엔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몬스터게이지 OBD2 스캐너를 OBD 커넥터에 꽂으면
이렇게 각기 다른 색상의 LED 표시등이 점멸하게 되는데요.

빨강, 파랑, 노랑 LED 표시등이
전원 / 블루투스 연결 / 차량 통신 상태에서 따라서
점멸 상태가 변화게 되더라구요.
 
시동을 끄고 10분이 지난 후에는 절전 모드 (12mA)로 바뀌면서
오직 적색 LED만 규칙적으로 점멸해요.

카클라우드 / 몬스터게이지
두 가지 안드로이드 앱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x1 OBD2 스캐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꼭 미리 참고하시고 구매하셔야 해요~!

카클라우드 앱을 실행 후
'모바일 OBD2 스캐너 연결하기' 튜토리얼을 따라 하면
쉽게 블루투스 페어링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더 뉴 트랙스 2017년형 계기판에는
보다시피 냉각수 온도, 배터리 전압과 같은 중요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없는데요.

몬스터게이지 앱을 통해서 정비소 스캐너로만 알 수 있는
유류소모량, 주행거리, 엔진 마력
흡기 / 배기, DPF, 배터리 충전량,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의 고급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요.

특히 블랙박스 때문에 배터리 방전이 늘 걱정돼 곤 했는데
배터리 잔량까지 디테일하게 알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보통 "오늘 내가 얼마나 기름값을 소비했지?" 궁금하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답답할 때가 참 많았는데요.

몬스터게이지 앱은 EMS (Engine Management System)에서
실제 분사되는 유류량을 토대로 계산하기 때문에
유류비 계산이 칼같이 정확하다고 해요.

보다시피 속도, 엔진 RPM, 기어 위치, 실시간 연비 정보뿐만 아니라
현재 퓨얼컷 (관성 주행) / 락업 (기계적 동력전달) 상태를
아이콘으로 바로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연비 향상 주행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점이
몬스터게이지 앱의 매력 중에 하나에요~!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던 제가
어릴적 즐겨봤던 애니메이션이 '사이버 포뮬러' 였는데요.

레이싱 차량에 탑재된 인공지능 AI '아스라다'가 드라이버와 의사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차량의 모든 정보와 세팅 변경을 알려줘서
"언젠가 현실화되는 날이 오겠지"하는
상상을 자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제 애마 더 뉴 트랙스에도
어릴적 꿈꾸던 '아스라다'가 탑재됐어요~!

자동차에 탑승하면 자동적으로
몬스터게이지 OBD2 스캐너 ↔ 카클라우드 (carcloud) 앱이 연결돼서
자동차 시동을 걸 때 & 끌 때마다

"주행 시작~! 부품 체크~!"
"주행 종료~! 총 사용한 비용은 ...얼마입니다"

이렇게 음성 메시지로 차량 정보를 알려줘서
진짜 감동 & 깜놀했어요~!

평소 놀이공원 같은 대형 주차장에 갈 때마다
"내가 어디다 주차했었지?!"
주차 위치 깜박해서 헤맸던 경험 진짜 많이 하는데요.

카클라우드에는 주차위치확인 기능이 있어서
현재 내 위치와 차량 위치를 아주 정확하게 표시해줘서
이제 애마 찾느라 시간 허비 안 해도 돼서 좋더라구요.

게다가 차알못인 분들이라면
계기판에 갑자기 표시되는 알쏭달쏭 한 경고등 때문에
식겁했던 경험들 있을 텐데요.

카클라우드 앱에서 차량 진단 기능을 이용하면
엔진 / 변속기와 같은 중요 부품들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수리받으러 갔을 때 차알못이라서
수비리 바가지 쓰는 일도 예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소모성 부품의 경우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메시지로 알려준다는 사실~!

주행기록 기능을 통해서 건별 / 일별 / 월별로
주행루트, 주행거리, 소모 유류량, 유류 비용 등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가 되기 때문에
매달 차량 유지비 지출 내역을 확실하고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차량 운행일지 덕분에
언제 어디를 갔었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사용해본 차계부 앱 중에서
OBD2 스캐너를 통해 정확한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카클라우드 / 몬스터게이지 앱이 단연코 톱클래스인 것 같아요~!

앞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하게 된다면
최고의 국민 OBD 자동차 스캐너로 손색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