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D2 OBD 차계부 추천제품 몬스터게이지 카클라우드

몬스터게이지 0 6,726

출처 : http://itnamu.blog.me/221411830573

 

필자가 법인차를 운전할때 가장 답답했던게 차계부 작성과 주행기록 작성.

법인차량이다 보니 사용한 내역을 수기로 작성해야 했는데 매번 차량기록일지에 수기로 사용전 키로수, 사용후 키로수와
출발지 및 목적지를 작성하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자동으로 차계부가 기록되는 앱을 사용해봤지만 스마트폰 앱 만의 기능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오류가 있어
이왕이면 차계부 기능과 차량 상태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OBD2 OBD.

OBD는 On Board Diagnostics의 약자로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를 의미한다.
요즘 자동차는 각종 센서와 ECU [electronic control unit] 가 탑재되다 보니 차량 상태의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정보를 이 OBD를 통해 표시하거나 활용 할 수가 있다.
실제 감지되는 정보는 다양하지만 차량 자체에 별도의 표기방법(LED 또는 디스플레이)이 없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따로
그 정보를 볼 수가 없는데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이 차량 진단 정보를 추가적으로 보거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몬스터게이지와 카클라우드.
이 두 제품 모두 OBD2 스캐너인 인텐시브X1 을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OBD와 OBD2는 규격 차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은 OBD2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구매전 본인의 차량이 OBD2 스캐너와 호환이 가능한지 확인하는게 좋다.
몬스터게이지와 카클라우드를 사용하기위한 크루즈 인텐시브X1 OBD2 스캐너.

기본적으로 차량상태 확인 및 주행기록 저장, 자동유류비관리, 차량고장진단 및 주행 스타일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차량진단 기능은 정비소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스캐너와 비슷한 기능이기 때문에 차량고장을 미리 파악해서
필요한 정비를 맡길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하면 간략한 사용설명서와 함께 OBD2 스캐너 본체가 들어있다.

사실 OBD2 스캐너는 차량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차량스캐너 보다는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몬스터게이지와 카클라우드는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OBD2 스캐너 자체도 튜닝을 진행한것 같았다. 그래서 최근 주행정보를 OBD2 자체에 저장해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거나 OBD2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해도 약 20회 정도의 최근 기록은 유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설명서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읽어보고 사용하는게 좋다.
OBD2 스캐너는 차량의 OBD 단자에 꽂아주면 설치가 끝난다.
보통 퓨즈박스안에 OBD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동작이 안될때 조치사항.
실제로 필자역시 궁금했던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필자가 사용할 제품은 갤럭시탭액티브와 노트9.
몬스터게이지와 카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버전 이상 사용해야 된다.
요즘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는 어지간하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탭엑티브는 네비용으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인데 안드로이드 버전이 5.1.1 이라
몬스터게이지나 카클라우드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OBD 스캐너를 연결하기 위해 퓨즈박스 뚜껑을 열어준다.
차량마다 위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필자가 운행하는 레이의 경우 운전석 좌측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는 기존에도 OBD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었다.
다만 공개된 무료 앱을 사용하다 보니 완성도 부분에서 떨어져 단순 주행기록 정도만 하고 있었다.
이미 OBD의 편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몬스터게이지 제품이 더 당겼던 이유.

기존 ODB 스캐너를 제거하고 새로운 몬스터게이지용 인텐시브X1 OBD2 스캐너를 장착했다.
그냥 게임팩 장착하듯 쓱 밀어주면 설치 끝. 단, 시동을 끈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연결이 끝나면 불빛이 들어온다.
전원이 입력되면 적색 LED가 들어오고 블루투스 페어링 전에는 파란불이 깜박 거린다.
시동을 켜고 차량과 통신이 시작되면 황색불이 빠르게 깜박거리는 방식으로 OBD 상태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정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블루투스로 통신한다.

퓨즈박스 뚜껑을 닫아도 운전대 사이로 불빛이 새어 나와 작동 상태를 알 수 있었다.
레이만 가능한진 모르겠는데 의외의 효과.
만약 퓨즈박스 덮개가 닫히지 않는다면 OBD 단자를 분리해서 두껑을 닫아도 된다.
레이의 경우 그냥 퓨즈박스 덮개가 닫혔다.

몬스터게이지 앱이나 카클라우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지만 전용 OBD 스캐너 모듈이 없으면 실행이 되지 않는다.
몬스터게이지는 상세한 차량 정보를, 카클라우드는 주행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기에 최적화된 앱.

만약 필자처럼 기존에 OBD를 사용중이었다면 기존 연결된 장치는 등록해제를 해줘야 한다.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 인텐시브로 시작하는 장비가 새롭게 올라온걸 볼 수 있다.
이때 여기서 바로 역녈할 필요 없이 카클라우드 앱을 이용해서 연결하면 된다.

몬스터게이지를 실행해도 카클라우드를 이용해 OBD2 스캐너를 연결하라고 나온다.
카클라우드를 실행하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모바일 스캐너 연결하기 아이콘이 보인다.

연결 시작. 2007년 이후 모든 차량은 휴즈 박스 덮개를 열거나 무릎 아래 대쉬보드 밑에 OBD2 단자가 있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연결됐다면 다음을 누르면 모바일 스캐너 목록에 아까 봐둔 인텐시브로 시작하는 스캐너가 보인다.

해당 OBD2 스캐너를 누르고 다음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다.
만약 이 과정에서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블루투스 기능을 껏다 켠 후 다시 시도해보는게 좋다.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제조사, 차량이름, 년식, 모델/등급과 연료형태.
아쉽지만 레이 차종은 터보차종을 따로 구분하지 않아 가솔린 1.0 모델로 선택했다.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스캐너를 설정하기 시작한다.

이제 마무리 단계 주행거리 재설정을 하게되면 향후 OBD2 정보와 결합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과정에서 고음질 음성 파일 다운로드가 나온다.
이 부분은 몬스터게이지와 상관 없는 부분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음성안내를 고품질로 해주는 팩을 다운받으라고 한다.
필수사항은 아닌데 필자처럼 삼성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면 더 깔끔한 음성을 들을 수 있으니 설치해두는게 좋다.

역시.. 첫인상이 너무 깔끔하다.
OBD2 전문 회사 답게 기존에 사용하던 무료앱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한 화면에 연료 순간 소모량과 RPM, 속도, 기어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배터리 전압과 냉각수 그리고 미션오일 온도 등 장거리 운전할때 차량의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보인다.

실시간 주행정보는 물론 일별 주행기록과 전체 주행기록, 유류사용내역과 부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카클라우드.
차량진단에 주행스타일까지 파악하고 주차위치확인까지 볼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앱이다.
특히 자동으로 기록되는 주행기록 기능은 차계부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기능.
여기에 부품관리 역시 실제 차량 정보를 반영하면서 관리할 수 있으니 차량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손쉽게 관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몬스터게이지에서는 조금 더 전문적인 차량 상태 정보를 볼 수 있다.
기본 화면은 카클라우드와 비슷한듯 하지만, 연비관리에 대해 조금더 디테일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슬라이드로 화면을 넘기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DPF 장착 차량의 경우 차량관리 할때 상당히 편리하다고 한다.

차량 실시간 정보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연비와 더불어 차량에 중요한 성능인 마력과 엔진부하 토크등 별도의 다이노 장비 없이도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튜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특히 레이가 경차에 타이어가 작다 보니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은근 신경쓰이는데,
TPMS 센서가 달려 있다면 타이어 공기압 정보도 볼 수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레이 공기압의 적정 수치는 35 정도로 알고 있는데....  빨리 정비소를 들러야겠다.
겨울철은 온도차 때문에 평소보다 약 5%~10% 정도 더 넣어줘야 안전하다고 한다.
몬스터게이지 덕분에 이렇게 편리하게 공기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이게 OBD2 제품의 매력.

부가적으로 동일차종 평균연비 및 1위 연비도 표기해준다.
아... 레이터보는.. 시내주행 연비는.. 포기해야 된다...

시동과 동시에 차량과 연결 되면서 음성안내가 나온다.
자동으로 부품체크를 진행하면서 정비여부도 알려주니 차량관리가 편해진다.
재밌는건.. 유류비가 실시간으로 올라가는게 보이니.. 마치 택시탈때 미터기를 보는것 처럼 심장이 같이 뛴다.
뭔가 경제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게 만든다.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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