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레이 바이퓨얼 연비 테스트 / 크루즈 인텐시브
오늘은 서울 근교의 파주 출판단지로 야간 데이트를 하고왔어요~
책을 사랑하는 저희부부는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도서관 데이트를 좋아해요 ㅋㅋㅋ
(책읽는 문화인)
24시간 오픈하는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숲은 좀 멀긴해도 야간 데이트로 딱이죵
지혜의숲 이야기는 담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장거리 가는김에 레이 바이퓨얼 연비측정 포스팅을 써볼께요~
연비측정은 스마트한 남좌의 스마트한 Car care시스템ㅋㅋ
크루즈 인텐시브로 측정합니다
obd2 단자에 꼽는
요러케 생긴녀석이에요
연비, 주행거리,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등등 소모품 교환주기, tpms공기압, 흡기 배기 온도, 엔진 부하, 미션오일 온도 등등
ECU를 통해 받은 정보를 크루즈 플러스, 몬스터 게이지 같은 어플로 출력해서 보여줘요
차량에 필요한 정보는 다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사실 직업이 차 만들고 뜯고 고치고 주행하고 등등
천상 차쟁이랍니닼ㅋㅋㅋ
맨날 회사에서 차량용 스캐너로 차를 만지는 저도
이런 쪼그만 녀석이 이정도까지 해준다는게 진짜 싱기방기ㅋㅋ
이 많은 기능중에서 제일 유용하게 쓰는건 역시 연비관련 주행정보인데요
gps랑 ECU를 통해 넘어오는 정보라 비교적 신뢰가 가요
실제로도 유류비랑 주유소에서 주유량 비교해보면
오차가 없진 않지만 트립에 나오는 뻥연비보다는 훨씬 정확하답니다
요렇게 주간 연비 비교도 해준답니다 ㅋㅋㅋ
이번주에 레이 바이퓨얼로 1위를 하려면 리터당 16.8키로를 타야하나봐요 (말도안되)
저분 고속도로에서 잠깐 타고 일주일내내 차세워놓은게 분명함 ㅋㅋㅋㅋㅋ
트립상 주행거리가 7200이 조금 넘는데
왜 이렇게 오차가 크게 쌓인건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똑같이 ecu데이터를 받아오는걸텐데
왜 트립이랑 차이가 나는걸까요
트립은 뭔가 다른 계산방식이 적용되는지
누가 더 정확한지 솔직히 이건 모르겠습니다
트립에 누적 주행거리도 실 주행거리랑 원래 오차가 있는지라
gps를 믿어야하는지 바퀴 회전수로 구해지는 트립창을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ecu에서 받아오는 몬스터게이지를 믿어야 하는지?
단기적인 연비는 비교적 정확한데 비해
이렇게 장기적으로 보면 누적되는 오차가 좀 큰듯..
이건 좀 수정됬음 하네요
새차라 그런지 배터리 수명 100% ㅋㅋㅋ
배터리 잔량확인 되는것은 오토 캠핑가서 시거잭으로 전기 많이쓸때 아주 유용해요
갈때 올때 둘다 연비 측정했음 좋을것을 갈때는 깜빡해서
파주 출판단지에서 군포시 산본동까지 오는 63km구간을 측정했구요
시간대가 밤 12시라서 교통트래픽은 전혀 없었고 95%구간이 고속도로인점을 감안해주셔야해요
그리고 자유로에 워낙 단속카메라가 많고 제한속도도 90이라
주행 속도는 거의 90~105키로 정도로 주행했습니다
주행 스타일은 오토 크루즈 컨트롤을 켜놓고 주행했구요
사실 레이 바이퓨얼을 통털어서 레이의 모든 트립에는 오토 크루즈 컨트롤 옵션이 없습니다
전 사제 오토 크루즈를 달았죵 ㅋㅋㅋ (40만원쯤했음)
시중에 나와있는 오토 크루즈 사제 제품이 있기도 한데요
와이퍼작동 스위치 같이 생긴녀석인데 좀 안정성이라던가 외관도 해치고
무릎에 닿을거 같기도 해서 전 순정형 크루즈컨트롤을 달았어요
포스팅이 너무 산으로가니까 연비이야기로 돌아와서ㅋㅋㅋ
계기판에 보이는 A모양이 순정형 오토 크루즈 입니다
조작버튼이 핸들에 있는 오디오 볼륨버튼으로 속도조절하고 블루투스버튼으로 on off합니당
뻥뚤린 자유로 주행 시작~~~
오면서 중간에 신호등 두세번 정도 걸렸구요
극 연비주행까진 아니어도 크게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급가속 급감속 없이 연비주행 했습니다
7000키로 주행하면서 깨닳은점은 레이 바이퓨얼은 120키로가 넘어가면 연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바람저항은 속도의 제곱으로 비례하기도 하고
엔진 rpm도 그렇고
가장 연비가 좋은 구간은 70키로 선이겠지만
고속도로에서 현실적으로 쓰면서도 연비까지 잡을수 있는 속도는
계기반기준 110언저리 gps로 104키로가 젤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104키로에 크루즈 맞추고서 2차선으로 얌전히다녀요 ㅋㅋㅋㅋ
레이 타면서 성격이 온화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맵에선 63키로라고 했는데
크루즈플러스 앱에서 보니까 65.6키로라네요
크루즈플러스도 gps로 거리 측정하는것 같은데 왜 이런 오차가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뭐 오차범위 5% 정도니까 신뢰도에 문제생길정도는 아니죠
연비는 리터당 11.78키로 lpg 주행인것을 감안하면 아주 준수하죠
엘피지 805원 기준으로 4490원 유류비 발생했다네요
사용량까지 5.5리터 나오고요
편리하군!
이게 진짜 좋더라구요
제 주행 스타일이 표시되서 반성하면서 연비운전을 도와줍니다ㅋㅋ
크루즈컨트롤을 켠채 정속주행을해서 일반주행 비중이 높고
관성주행 비중이 엄청 적네요
진짜 연비운전을 하려면 관성주행을 많이하게되죠
발 컨트롤로 연비주행하면 고속도로 연비로 14키로까지도 나와봤어요
전에 차사기 전에 바이퓨얼 산다고하면 진짜 주변에서 다말리더라구요
생각보다 연비가 안좋다더라 차 별로라더라 등등
광명에서 영업점 갔을땐 영맨까지 비추천 한단 헛소릴 하더라구요
차파는 사람이 나참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근거로 그런소릴 하는지
아니 왜 타보지도 않고 어디서 줏어들은 카더라로....
원래 한국사람들 특히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은 바이퓨얼이라는
낯선 장르를 그냥 받아 들이기 싫은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실제로 하이브리드 차량들 타시는 형님들도 보면 다들 만족하고 연비 좋은데
한번 타보지도 않고서 뭐가 구리다더라 등등 하시는분들 많이 봤거든요
실제로 1000cc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재미가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짜증날겁니다
차안나가요ㅋㅋㅋㅋㅋㅠㅠ
저는 차도 결국 도구이며 효율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연비와 저같이 루프랙 케리어를 달면 중형 세단도 못따라오는 공간활용능력!!
톨비 반값 주차비 반값, 세금싸고 보험료 저렴, 수리비 초저렴, 차선 변경시 잘 안껴줌에, +@로 귀염귀염ㅋㅋㅋㅋ
이 모든것을 종합할때 레이 바퓨는 경차의 단점을 뛰어넘는 효율적인 초이스 아닐까요?
이건 올해 총 연비
시내주행 고속도로 주행 비율 거의 반반인 전 평균연비가 9.63 키로네요
총주행거리가 5700인건
제가 네비 옵션을 안넣고 네비대신 g pad 7.0을 직구해서 네비로도 쓰고
이렇게 크루즈플러스 어플 보는데도 쓰고 하거든요
근데 지패드를 차에 항상 비치해놓는것이 아니라서 gps정보로 총 주행거리를 잡아오기 때문에
5700만 기록이 되어있네요
아까 맨처음에 캡쳐 올린건 몬스터게이지 어플입니다
이걸로 크루즈 플러스 어플은 gps로 주행거리 산출하고
몬스터게이지는 ecu 정보를 받아오는걸 알수있네요
대충 65키로정도 고속도로 주행 결과 연비는 11.78키로
가솔린 1559원 기준으로 잡고 lpg 805원 기준으로 가솔린 환산연비를 계산하면
22.8키로 정도가 나오네요
진짜 저처럼 자가용 출퇴근하거나 주행거리가 좀 되는사람들은
레이 바이퓨얼 진리입니다!!!
출처: 크게될놈 블로그 | http://blog.naver.com/jwtessa/220472977816
몬스터게이지 댓글
트립은 일정거리 평균연비이고, 몬스터게이지는 시동후 평균 연비입니다. 한 10~15km까지는 똑같다가 그 이후에는 계산 방식의 차이 때문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크루즈플러스는 경로 기록만 사용하며, 계산 기반은 ecu에 기반합니다. 티맵과 거리 차이는 gps자체가 아직 오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티맵은 차선 이동이나 어떤 반경으로 코너를 도는지 체크 못합니다.
그리고 주유소 주유량으로 비교하는 것은 일단 남은 유량 센서가 부표 방식이기 때문에 자동차 자체 센서가 부정확하고, 차를 주차해 놓는 동안의 기화, 누유등 다양한 이유로 사용도 못하고 없어지는 기름의 양 때문에 오차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몬스터게이지는 엔진에서 소모한 기름 양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비 자체는 정확하다고 자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