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게이지 X1 신규하드웨어 실사용후기 part 7 (소소한 기능..)

몬스터게이지 0 8,860 2016.03.03 11:23

몬스터게이지 신규 하드웨어를 사용한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몬스터게이지로 확인이 가능한 이것저것을 확인해보고 몬스터게이지의 정확도에 대해서 테스트도 해보고 실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정확한 게이지이며 출시가 된다면 sm5 오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물건은 확실합니다.

다음주 정도에 출시를 앞 두고 있고 몬스터게이지 대표님이나 이사님이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솔직히 소소한 이벤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몬스터게이지 대표님이나 이사님이 통이 크시더군요..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타 동호회보다 더 파격적인 이벤트가 있을 겁니다..

제 작년부터 몬스터게이지 출시에 대해서 대표님이랑 이사님 못살게 굴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이번편은 몬스터게이지에 나타나는 차량의 정보중에 이게 도대체 왜 있을까 하면서 저에게 질문을 하신분들이 있었습니다..

하긴 이 표시정보가 뭘 의미를 하는지 상당히 궁금하죠..

쪽지로 답변을 개개인에게 드리는것 보다..

글을 올리는게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몰랐던 더 많은 분들이 알게되니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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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기압 표시인데요..

자동차에 왠 대기압?? 이런분들이 계실겁니다

저와 같이 체험단으로 선정되신 샤빵 팀장님이나 강동바인딩님의 몬스터게이지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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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똑같이 대기압이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저와 대기압이 조금씩 다르죠..

왜냐 하면 대기압은 지역의 날씨에 대한 편차와 고저의 차이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지표면에서 높이 올라갈수록 공기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기압도 낮아지며

또한 지표면의 굴곡 상태와 공기의 계속적인 움직임 때문에 지표면의 기압은 측정 장소와 시간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같은 대한민국 땅이라도 옆 동네 기압이나 우리 동네 기압이 다를수가 있다는거죠..

아무튼 대기압은 우리가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배웠던것이죠..

즉 1기압은 1atm = 760mmHg = 760Torr 로도 표시가 가능하지만..

압력의 단위는 여러가지가 있기만 단위의 표시 단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혼란스럽죠..

국제 표준적으로는 kPa mPa hPa 등으로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표준화가 힘든 단위기도 합니다..

즉 1기압의 표시단위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기압은 kPa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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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압은 76cm의 수은 기둥이 누르는 압력이며 이것은 약 1000km 높이의 공기 기둥이 누르는 압력과 같다. 만약 수은 대신에 물을 사용한다면 물은 수은보다 13.6배 가벼우므로 대기압에 의해 물은 76cm×13.6 = 1033.6cm, 즉 10.33m 정도 올라갈 것이다. 이것은 진공 펌프를 이용할 때 물을 수면에서 10m 이상은 올릴 수 없음을 뜻한다.

1기압 = 1atm = 760mmHg = 760Torr

1mmHg는 1토르(Torr)라고도 하는데, Torr는 대기압의 최초실험자인 토리첼리의 이름을 따서 만든 단위이다.

토리첼리(Torricelli)의 실험

물리학자 토리첼리는 1643년에 유리관과 수은을 사용하여 실험을 했다. 먼저 단면적이 1cm2이고, 길이 1m의 한쪽 끝이 막힌 유리관 안에 수은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수은이 담긴 그릇 속에 수은을 채운 유리관을 거꾸로 세우면, 유리관 안의 수은 기둥은 그릇에 담겨 있는 수은의 표면으로부터 76cm의 높이를 항상 유지하게 된다. 수은주의 높이가 76cm가 되는 이유는 수은주의 무게가 그릇에 담긴 수은의 표면에 작용하는 대기의 압력과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실험으로 대기압(1기압)은 높이 76cm의 수은주 무게와 같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럼 도대체 자동차와 대기압이 무슨 관계인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자동차와 대기압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러한 밀접한 관계를 알기 때문에

신형 전자식 엔진들은 대기압 센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곳곳에는 지대가 높은 나라도 있을것이고 낮은 나라도 있을겁니다.

바로 대기압에 따라서 차량의 출력을 제어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대기압에 따라서 산소의 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고도에 따른 기압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도에 따른 대기압

대기는 지표면으로부터 수십 km의 높이까지 이르고 있는데, 대기의 50% 이상이 지표면으로부터 약 5.6km 아래에 존재하고, 99%는 약 30km 아래에 존재한다. 즉, 대부분의 공기 분자는 지구의 중력에 의해 지표면 근처에 모여 있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지구의 중력이 약해져서 공기의 밀도는 희박해진다는 뜻이다. 공기의 밀도가 희박해지면서 대기압은 고도에 따라 감소하게 된다.

아마 이런글을 보신적 있을겁니다 흐린날이나 비오는날 차가 조용해지고 잘나가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을겁니다. 이건 단순히 느낌 뿐만이 아니라 기압에 따라서 차의 출력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자동차 메이커의 메뉴얼에서는 기압에 따른 출력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동차 메뉴얼은 자동차를 관리하는데 가장 기본입니다.. 가장 정확한 지침서며 차량관리의 바이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천만원짜리 차량 구입하면서 정작 우리들은 메뉴얼은 잘 읽지도 않습니다.. 메뉴얼은 한번씩 꼭 읽어보세요..

sm5 메뉴얼에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거 처음보셨죠? 그러니 메뉴얼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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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에도 명시를 하듯이 고도가 1000m 높아질때마다 엔진의 출력을 10%를 줄이라고 명시를 했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산소의 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엔진 출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나 사람들은 이러한 고도의 차이를 잘 느끼지를 못하기 때문에 차량에 대기압 센서를 장착하여 전자적으로 출력을 제어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량의 대기압센서는 이곳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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